현재 초등학교 5학년이 고교 2학년이 되는 2012년부터 선택과목군을 5개에서 7개로 늘리려던 교육인적자원부의 방침이 사실상 철회됐습니다.
교육부는 이종서 교육부 차관과 교사, 교수, 학부모단체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과정 심의 운영위원회 2차 회의를 열고 초·중등 교육과정 개편안을 심의한 뒤 이같이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운영위원들은 선택과목을 늘리는 것이 학습 부담을 줄이는 세계적 추세에 역행한다는 반발을 고려해 사실상 포기하
이에 따라 2012년부터 고교 2,3학년들에게 적용되는 교과과정은 현행대로 5개 선택과목군을 유지하거나 1개 과목군이 늘어나는 방향으로 정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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