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억제 새 유전자 규명"

유방암 발생 위험을 줄이는 새로운 유전자가 국제 공동연구팀에 의해 처음 규명됐습니다.
영국 세필드 대학 연구팀은 몸 속 '카스파제8 유전자'의 변이가 있을 경우 유방암 발생 위험을 줄인다는 사실을 처음 밝혀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유방암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진 '카스파제8'유전자는 체내에 누구나 가지고 있는 유전자지만, 개인에 따라서는 변형된 형태로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연구에는 전 세계 20여개 연구팀이 참여했으며, 아시아권에서는 유일하게 국립암센터 유근영 원장과 서울대 의대 강대희 교수 등 한국 과학자가 참여했습니다.
이번 연구성과는 저명 과학저널인 네이처 제네스틱 2월호에 발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