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규슈 양계장 고병원성 검출, "조류인플루엔자 안전지대는 어디?"
'규슈 양계장 고병원성 검출'
일본 규슈지역 구마모토현 남부의 한 양계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H5형이 검출됐습니다.
이날 NHK에 따르면 이 양계장의 닭 약 5만 마리 가운데 1100여 마리가 11∼12일 폐사됐습니다.
이 중 6마리가 AI 간이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유전자 검사를 실시한 결과 2마리에서 AI H5형이 검출됐습니다.
구마모토현은 현장에서 반경 3㎞ 이내에 있는 양계장 닭들의 이동을 금지하는 한편 AI가 발생한 양계장의 닭 등 11만2000여 마리를 살처분하
일본 농림수산성은 하야시 요시마사 농림수산상을 본부장으로 하는 대책본부를 설치했습니다.
규슈 양계장 고병원성 검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규슈 양계장 고병원성 검출, 일본 이제 무서워서 못가겠네" "규슈 양계장 고병원성 검출, 천 마리 폐사라니 농장주 불쌍해" "규슈 양계장 고병원성 검출, 대박! 안타까워"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