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 토막 살해 육군 중사 검거

결혼 문제로 말다툼을 하다 애인을 살해하고 시신을 토막 내 묻은 현역 육군 중사가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이 같은 혐의로 군인 김모씨를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8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자신의 집에서 애인 유 모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뒤 시신을 토막 내 자신이 근무하던 고양시 군부대 인근 야산 10여곳에 나눠 묻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