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백양터널 사고, 전국 터널 중 사고다발지역 '2위'… 그 이유는?

↑ '부산 백양터널 사고'/사진=SBS뉴스캡처

'부산 백양터널 사고'

부산 백양터널에서 화물차 2대 추돌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이 지역이 사고다발지역임이 알려졌습니다.

29일 TBN 부산교통방송은 "이날 오전 9시경 관문대로, 신모라사거리-백양터널 방향 백양터널 100m 못 간 3차로에 화물차 2대 추돌사고 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부산 백양터널 사고 여파로 인근 교통이 정체되고 있으며 경찰은 백양터널요금소 지난 지점에서 차량을 통제하고 버스의 유압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았다는 운전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입니다.

백양터널은 지난 5년 간 전국 터널 가운데 교통사고가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한 곳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지난해 10월 27에도 45인승 관광버스가 1톤 트럭, 택시, 승용차 등 차량 10대를 잇따라 추돌하는 큰 사고가 발생한 바 있습니다.

부산 백양터널에서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원인은 화물차 등 대형 차량 통행량이 많고 합류 지점이 짧으며 터널 진출입로의 경사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부산 백양터널 사고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부산 백양터널 사고 더 큰 사고 일어나기 전에 신속하게 고쳐주세요" "부산 백양터널 사고 사소한 것들이 모여 큰 사고를 일어내는거 아니겠습니까" "부산 백양터널 사고 빨리 조치가 취해져야 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