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실소유주 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 계열사 아해의 이강세 전 대표를 이틀째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어제(30일) 이 전 대표와 현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이 전 대표는 어제 조사를 마친 뒤 취재진에게 아해가 유 전 회장의 사진 8장을 1억 원에 구입하고, 유 전 회장 페이퍼컴퍼니에 비용을 지불하고 컨설팅을 받은 사실을 시인했습니다.
하지만, 유 전 회장이 회사 경영에 개입하거나 비자금을 조성한 의혹에 대해선 부인했습니다.
[이성훈 / sunghoon@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