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사망자 수 242명으로 늘어…화장실·사무실 등 수색 예정

↑ '세월호 사망자 수' 사진=MBN

'세월호 사망자 수'

세월호 참사 발생 19일째인 4일 새벽 실종자 시신 6구가 추가 수습됐습니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이날 오전 4시 40분부터 5시 30분 사이 세월호 4층 중앙 격실 등에서 시신 6구를 수습했습니다.

이로써 사망자는 242명으로 늘었고 실종자는 60명입니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전날 오후 11시 수색을 시도했지만, 빠른 유속 때문에 잠수하지 못했고 이날 새벽 다시 수색에 나섰습니다.

구조팀은 실종자가 있을 가능성이 높은 64개 격실 중 60여 개에 대해 수색을 마치고 나머지 격실 수색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고명석 범정부사고대책본부 대변인은 "장애물이라든가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고 수심도 깊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구조팀은 화장실 수십 곳과 사무실 등 공용 구역도 수색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네티즌은 "세월호 사망자 수, 마음이 아프다" "세월호 사망자 수, 생존자가 있길 바랐는데" "세월호 사망자 수, 유가족분들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