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해진해운 김한식 대표' / 사진=MBN |
'청해진해운 김한식 대표'
화물 과적 사실을 묵인한 청해진해운 김한식 대표에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8일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세월호 침몰 원인의 책임을 이유로 김한식 청해진 해운 대표를 오후 7시 15분에 전격 체포했습니다.
청해진해운 김한식 대표는 업무상 과실치사, 과실 선박 매몰, 선박 안전법 위반의 3가지 혐의가 적용됬습니다.
세월호가 톤 수를 늘리는 증톤 공사로 복원력이 떨어져 짐을 많이 실으면 위험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과적을 묵인하거나 방조해 큰 인명피해를 낸 혐의입니다.
앞서 김 씨는 "희생자 유가족 여러분께 정말로 죄송하고 죄송합니다.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라고 말하면서도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는 입을 굳게 닫았습니다.
한편 합동수사본부는 김한식 대표의 집과 차량도 압수수색했습니다.
이로써 사고 당시 세월호 선원들과 통화했는지, 퇴선 명령 등 구호 조처를 지시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한 김한식 대표가 세월호 사고 소식을 유병언 회장에게 언제, 어떻게 보고했는지도 중점 수사 대상입니다.
합동수사본부는 앞으로 선박 복원성과 구명 장비 안전 검사 업체를 본격적으로
청해진해운 김한식 대표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청해진해운 김한식 대표 그렇게 하면 안된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묵인했다니.." "청해진해운 김한식 대표 결국 간과한 모든 것들이 모여 큰 사고를 낸 듯" "청해진해운 김한식 대표 철저한 사건 조사와 반성으로 앞으로는 이런 사고가 일어나지 않았으면 합니다"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