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 해체 반대 서명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다음 아고라에 올라온 '소방 해체를 막아주십시오'라는 청원에는 30일 오후 4시 50분 현재 4만명이 서명하는 등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현장 소방관이라고 신분을 밝힌 글쓴이는 "국가안전처가 신설되면서 소방방재청이 사실상 해체되고 묵묵히 일해온 소방이 해경과 같이 1계급 강등되면서 해체흡수된다"며 "더 이상 부족한 인력·장비라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소방공무원의 국가직화로 안전 예산이 집행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그는 "그 나라의 안전을 보면 그 나라의 품격을 알 수 있다"며 "국민 여러분께서 우리 119소방의 119가 되어달라"고 덧붙였다.
앞서 정부의 발표에 따르면 국가안전처 산하에 소방본부, 해양안전본부, 특수재난본부, 안전관리 관련 실 등을 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소방방재청 해체 반대 서명운동, 나도 서명해야지" "소방방재청 해체 반대 서명운동, 응원합니다" "소방방재청 해체 반대 서명운동, 4만명이나 서명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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