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는 등 3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서해상에 위치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제주도를 비롯한 일부 남부지방은 최대 80mm의 비가 내릴 것이라고 2일 밝혔다. 중부지방은 3일까지 20mm의 비가 내리다 이날 오후 들어 차차 그칠 전망이다.
3일 아침 최저기온은 15도에서 19도, 낮 최고기온은 19도에서 26도가 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26도로 전국에서 가장 더울 것으로 보인다. 예상강수량은
기상청 관계자는 "일부지역에선 이번 비가 5일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비가 그치더라도 한반도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적으로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윤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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