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음력 5월 5일 단오를 맞아 단오에 먹는 음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인 천 년 축제 강릉단오제로도 지정된 오늘 단오는 지난 2005년 11월 25일 지정된 우리나라의 4대 명절 중 하나이다.
매년 음력 5월 5일인 단오에는 여러 액을 제거하고 몸을 보양한다는 의미로 수리취떡, 도행병, 앵두화채, 제호탕을 먹는 것이 전통이다.
단오의 대표적인 음식인 수리취떡은 쑥을 짓이겨 쑥물을 낸 뒤 쌀가루를 섞어 둥글게 빚은 뒤 그 위에 수레바퀴 모양의 무늬를 찍어서 만든 떡으로 쑥절편과 비슷하다.
도행병은 초여름에 나는 각종 과일을 즙을 내 쌀가루에 버무려 쪄먹는 설기떡이며 앵두화채는 초여름에 많이 나오는 앵두와 오디 산딸기 등을 활용해 만든 화채다.
제호탕은 오매육, 사인, 백단향, 초과 등 한약재를 곱게 갈아 꿀을 넣고 중탕으로 끓인 청량음료 종류다. 주재료인 오매는 매실 껍질을 벗기고 짚불 연기에 그을려 말린 것으로 설사 기침에 효과가 좋다. 오매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오늘 단오, 생소한 음식들이 많네" "오늘 단오, 단오가 4대 명절 중 하나였구나" "오늘 단오, 오늘 단오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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