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원 수색 중'
경찰이 11일 오전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의 본거지인 금수원(기독교복음침례회 안성교회)에 진입했다.
이는 세월호 실소유주인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 도피의 핵심 조력자로 알려진 신엄마와 김엄마 등을 체포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엄마'는 구원파 내 여성신도를 가르키는 말로 신엄마와 김엄마는 그 중 중심인물로 전해진다.
경찰은 이날 오전 8시쯤 체포·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해 경찰 기동대 6천 여명을 동원, 금수원 정문을 통해 금수원 내부로 들어갔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경찰 1개 기동중대당 소방인력 2명씩 100여명을 배치하고, 구급차와 화재진압용 차량, 소방헬기 등 장비도 대기시켰다.
현재 검찰 수사관 2명과 경찰 기동대
금수원 대강당 수색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금수원 대강당 수색, 경찰 대거 투입됐네" "금수원 대강당 수색, 한 사람만 잡히면 끝날 일인데" "금수원 대강당 수색, 이러는 사이에 유병언 행적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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