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한 20대 남성이 엘리베이터 문을 억지로 열다 한층 아래로 떨어져 부상을 입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홍승욱 기자입니다.
【 기자 】
구조대원들이 엘리베이터와 벽 사이에 끼어 있는 남성을 끌어올립니다.
오늘(18일) 새벽 0시 20분쯤 서울 신천동 한 아파트 1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타려던 24살 김 모 씨가 발을 헛디뎌 지하 1층으로 떨어져 찰과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술에 취해 억지로 문을 열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손이 낀 채 움직이지 못하는 여성을 두고 기계를 조심스럽게 분해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서울 구로동 한 식당에서 55살 조모 씨가 채 써는 기계에 손을 다쳐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어제저녁에는 서울 등촌동 한 도로가 갑자기 무너져 폭 2미터 정도 구멍이 뚫렸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53살 문 모 씨가 몰던 택시가 빠져 타이어에 구멍이 나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MBN뉴스 홍승욱입니다.
영상편집 : 서정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