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철도가 오늘 개통됐습니다.
김포공항에서 인천공항을 연결하는 공항철도를 이용하면 저렴한 가격으로 정확한 시간에 공항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민성욱 기자
1> 인천공항으로 가는 길이 하나 더 늘었군요.
네, 지금까지 해외로 출국하기 위해서는 고속도로를 통해서만 인천공항에 갈 수 있었지만, 오늘부터는 공항철도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공항철도는 김포공항을 출발해 계양, 검암, 운서를 거쳐 인천공항 여객터미널과 화물청사를 연결하는 6개 역 총 37.6km입니다.
공항철도를 이용하면 일반열차는 33분, 직행열차는 28분이 걸려 리무진버스나 승용차를 이용했을 때보다 10분 이상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 요금도 12분 간격으로 운행되는 일반열차가 3,100원으로, 리무진버스 4,500원 택시 4만 5,00원보다 저렴합니다.
2> 공항철도 최초의 국내 최초의 민자로 운영되는 철도라고 들었는데요?
공항철도는 착공한지 6년 여만에 오늘 개통됐습니다.
공항철도 사업에는 민자 3조원, 국고 1조원 등 총 4조995억원이 투자됐고, 이번 1단계 사업에만 1단계 사업에만 1조 8천억원이 투입됐습니다.
현대건설, 대림그룹, 포스코건설 등 이 참여했습니다.
이번
2단계 공사가 끝나면 서울역에서 인천 국제공항까지 직통열차는 40분 일반 열차를 타도 50분이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인천공항에서 mbn뉴스 민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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