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탁 트인 동해와 칠보산 자연휴양림이 한눈에 보이는 경북 영덕에 삼성전자 연수원이 들어섭니다.
2016년까지 500억 원을 들여 숙박시설과 편의시설 등이 들어서는 데 지역 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됩니다.
심우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삼성전자 연수원이 들어설 경북 영덕군 칠보산 부지입니다.
올해 말 착공에 들어가 2016년까지 8만 5천여 제곱미터 부지에 500억 원을 들여.
280여 객실을 갖춘 숙박시설과 강당, 편의시설 등이 들어섭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와 정금용 삼성전자 부사장은 이 같은 내용의 투자양해각서를 맺었습니다.
▶ 인터뷰 : 김관용 / 경상북도지사
- "칠보산에 연수원을 지어서 입주하게 됩니다. 이것은 동해의 관광 또 교통, 해양시대 함께해서 동해의 새로운 거점으로…."
연수원은 고래불 해수욕장과 칠보산 자연휴양림과 해안도로 등 천혜의 비경을 자랑합니다.
특히 연수원이 들어서면 직접 고용인원 70명 등 고용창출 효과가 클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이희진 / 경북 영덕군수
- "일자리가 창출되고 로컬푸드, 우리가 생산하는 농산물들이 판매가 많이 되므로 인해서 경제적 효과가 높아지리라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는 연간 2만 명 이상의 삼성임직원이 영덕을 찾는 등 유동인가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simwy2@mbn.co.kr]
영상취재 : 백재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