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제3대 사장에 최갑열 전 한국관광공사 부사장이 6일 취임했다.
신임 최 사장은 이날 오전 제주웰컴센터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대한민국의 관광수도' 제주는 이제 세계 최고의 섬 관광지로 도약하고 있다"며 "글로벌 통합 관광 마케팅을 강화해 제주관광 진흥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최 사장은 통합 관광 마케팅 강화를 위한 4대 경영 전략으로 고품격 융·복합산업의 육성, 신성장 동력의 확보, 관광산업 경쟁 우위 강화, 고부가가치 창출 등을 제시하고 세부적인 사업들을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 사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충청남도 금산군 출신인 최 사장은 지난 1979년 한국관광공사에 입사, 독일 프랑크푸르트 지사장과 혁신경영본부장, 전략경영본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4년 5개월간 강원도 관광정책 수립 및 관광마케팅 업무를 총괄하기도 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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