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경남·경북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경북 영천, 의성 등에 내려진 폭염주의보가 오전 11시부터 경북 구미, 경산 등지와 경남지역으로 확대 발효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경북(구미시, 영천시, 경산시, 청도군, 성주군, 칠곡군, 김천시, 예천군, 의성군, 영덕군, 포항시, 경주시), 경남(양산시, 밀양시, 함안군, 창녕군, 하동군, 함양군, 합천군, 사천시, 남해군), 대구광역시, 울산광역시에 폭염주의보를 내렸다.
폭염주의보 발효 구역의 일최고열지수는 32~48℃로 예상된다.
열지수는 기온과 습도의 함수로 체감하는 더위의 정도를 온도로 지수화한 것이다.
한편 기상청은 제11호 태풍 '할롱'의 간접 영향으로 오후부터 제주도 해안과 남해안에서 파도가 높아지겠으니 해수욕을 하거나 해안가 낚시를 할 때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11호 태풍 할롱은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해상에서 북상 중이다.
8일 제주를 시작으로 강한 바람이 불고 이번 주말부터는 남해안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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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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