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수도권 더위·남부 비…주말 `할롱` 간접 영향권

8일 수도권 지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충청이남지방에는 비 소식이 있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서울·경기도와 강원 영서는 구름이 많이 끼고 충청이남 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오전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라고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충청이남 지방의 강수확률은 60~70%이며 강원도영동과 경상남북도에도 동풍의 영향으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강원도영동과 경상남북도동해안, 울릉도, 독도에는 오는 10일까지 많은 비가 예상된다.
경부 내륙에는 30mm에서 80mm, 동해안을 제외한 경상남도와 전라남북도에는 10mm에서 4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전국 대부분 지역은 오는 9일 중국북동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강원도영동과 경상남북도, 제주도는 북상하는 제11호 태풍 '할롱(HALONG)'의 간접 영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오늘의 날씨, 좀 선선해진 것 같다" "오늘의 날씨, 이러다 또 더워지려나" "오늘의 날씨, 여름 빨리 지나갔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