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공기주입식 놀이기구 '에어바운스'에 깔린 초등학생이 숨진 채 발견됐다.
울산남부경찰서는 이날 "오후 낮 1시 20분께 울산 무거동의 검도장에서 1급 지적장애를 앓고 있던 8살 이군이 에어바운스 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라고 밝혔다.
경찰은 체육관 관계자가 이군이 놀이기구 안에 있다는 사실을 모른 채 놀이기구 공기를 빼낸 것으로 보고 있다. 지적장애를 앓고 있던 이군은 에어바운스에 깔려 2시간가량 방치돼 있었던 것으로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검도장 직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에어바운스, 충격적이다" "에어바운스, 안전 요원 없었나" "에어바운스, 안전불감증 문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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