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가신 아버지께서 숫자가 적힌 경제신문을 전해주시는 꿈을 꿨다. 꿈자리가 심상치 않아 평소 자주 구입하던 로또복권을 구입했는데 당첨되지 않았는데…"
지난 7월 23일날 추첨한 연금복권 160회차 1등(3조 672633, 4조463570)에 당첨된 30대 남성인 A씨.
그는 꿈을 꾸고 복권을 구입해 1등에 당첨된 케이스. 추첨 며칠 전에 돌아가신 아버지가 꿈속에서 경제신문을 건내줬고 그는 신문에서 본 숫자로 로또를 구입했다.
하지만 로또는 모두 꽝. 이른바 개꿈인가 했지만 우연히 연금복권을 구입했는데 덜컥 1등에 당첨됐다.
A씨는 "아버지께서 연금복권 당첨금을 꼬박꼬박 모아 재테크에 사용하라고 나에게 경제 신문을 주신 것 같다"며 "연금복권 당첨금으로 여자친구에게 프로포즈를 할 예정이며 결혼한 뒤 꾸준히 재테크에 투자해 자신만의 가게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복권 당첨이 나한테는 절대 일어날 수 없는 꿈만 같은 이야기일 줄 알았는데 내가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며 "만약 연속번호
한편 연금복권 520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당첨금을 연금식으로 분할 지급하는 복권으로 판매중인 복권 중 1등 당첨확률(1/315만)이 가장 높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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