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마산중부경찰서는 19일 여성을 원룸에 한달 넘게 감금하고 수십명의 남성들에게 성매매를 알선해 수익금 전액을 가로챈 혐의로 최모(19)씨을 구속하고 장모(20.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3월 휴대폰 메신저를 통해 알게 된 A(19.여)씨에게 "많은 돈을 벌수 있다"고 속여 만난 후 자신들의 원룸에 감금하고 35일 동안 40여명의 남성들과 성매매를 알선해 수익금 전액을 갈취한 혐의다.
특히 최씨는
A양은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이들로부터 도망쳤으며 이같은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최씨 등을 검거했다.
[창원 = 최승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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