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형은 작지만, 기술력을 갖춘 이른바 강소기업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경상북도가 지역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강소기업 100곳을 육성하는 동시에 중소자금 5천 억 원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심우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중소기업 창조 비타민 프로젝트는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경북 형 강소기업 100곳을 육성하는 데 있습니다.
이를 위해 경북 공동브랜드인 실라리안은 매장 중심 판매에서 대형유통업체, 해외시장 개척 등으로 판로를 다변화합니다.
강소기업의 국내·외 시장을 미리 뚫어 놓겠다는 겁니다.
▶ 인터뷰 : 김재광 / 경상북도청 기업노사지원과장
- "자금, 기술, 인력 그리고 판로 등을 밀착형으로 체계적으로 지원해서 이러한 기업들이 중견기업으로 성장을 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또 기술개발로 경쟁력을 높이고, 강소기업이 원하는 지원책을 적기에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강소기업 기준을 강화해 퇴출기준을 마련하는 등 엄격하게 관리할 방침입니다.
특히 오는 2020년까지 중소기업 육성자금 5천억 원을 조성해 중소기업에 직접 융자할 계획입니다.
경상북도는 이 사업으로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50%가 신용보증 지원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simwy2@mbn.co.kr]
영상취재 : 백재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