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음주운전이 사망사고의 주범이라고 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지만 기자.
네, 사회부입니다.
<질문>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급격히 늘고 있는 이유는 뭡니까?
<기자>
네, 올해들어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교통안전 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올해 1분기까지 교통사고로 숨진 사람은 1천 362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8.3%나 늘었습니다.
먼저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자수가 한 원인으로 꼽히고 있는데요.
음주운전에 따른 사망자수가 전년동기에 비해 무려 40%에 가까운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특히 주말 연휴를 끼고 있는 금요일부터 월요일까지가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망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고유형별로 보면 보행자 사고로 숨진 사망자가 490명에서 568명으로 늘어나 증가세를 주도했고, 차량 단독사고로 인한
사망자도 266명에서 296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요일별로는 주 5일제 영향으로 주말여행이 증가하면서 토요일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173명에서 224명으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차도와 인도를 가리지 않고 질주하는 오토바이도 사망사고 증가의 주범이긴 마찬가지 입니다.
실제로 지난해 오토바이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수는 65명에서 92명으로 늘었습니다.
경찰은 급증하는 교통사고에 막기위해 앞으로 사고 예방을 위한 집중단속에 나설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mbn뉴스 김지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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