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김정은 통치 체제' '김정은' '북한' /사진=MBN |
한달 가까이 공개석상에 등장하지 않고 있는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현재 발목 질환을 치료 중이며, 통치체제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일(현지시간) 워싱턴 외교소식통들은 "김 제1위원장이 발목에 나타난 질병으로인해 치료를 받고있는 상태인 것으로 듣고 있다"며 "일각에서 제기되는 정변설 등은근거가 불확실하며, 김정은 통치체제에 문제가 없다는데에 한·미 정보당국의 견해가 일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소식통들은 이어 "김 제1위원장이 앓고 있는 질병은 단기간내에 치유되는 문제가 아니라 부종 등이 수반되는 지병인 것으로 안다"며 "일정기간이 지나 공개석상에다시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습니다.
한국 정부는 대북정보를 '휴민트'(Humint·정보요원이나 내부 협조자 등 인적정보)에, 미국 정부는 시진트(Sigint·최첨단 장비 등을 동원한 물적정보)에 상대적으로 강하며 양국간에는 긴밀한 상호협조 체계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김 제1위원장은 지난달 3일 모란봉악단 신작음악회 관람 이후 한달 가까이 공개석상에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조선중앙TV는 지난달 25일 김 제1위원장이 왼쪽 다리와 오른쪽 다리를 번갈아 저는 모습을 공개하면서 "불편한 몸인데도 불구하고"라며 김 제1위원장의 건강이상을 공식 인정하기도 했습니다.
↑ '북한 김정은 통치 체제' '김정은' '북한' /사진=MBN |
앞서 지난달 25일 영국 신문 데일리미러는 김정은의 건강이상설을 보도하며, 과도한 에멘탈치즈 섭취 때문에 체중이 불어나 건강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이 매체는 "스위스에서 유학한 김정은 제 1위원장이 스위스 에멘탈 치즈를 좋아해 경제난과 서방의 경제제재에도 많은 양의 치즈를 수입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4월에는 프랑스 치즈학교로 관리를 유학보내려 했으나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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