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호 태풍 봉퐁이 북상하며 한반도가 간접 영향권에 접어들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봉퐁은 10일 오전 9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570km 부근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다. '매우 강' 강도에 중형 크기를 유지하는 봉퐁은 시간당 9km의 속도로 이동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반도에서는 한동안 기온이 떨어지고 강풍을 동반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봉풍의 영향으로 남해서부 앞바다를 제외한 남해 전 해상, 동해안, 제주도에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며 해당 지역에 풍랑 예비특보를 내렸다.
한편 태풍이 지나간 뒤 오는 14일부터는 북서쪽으로부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태풍 봉퐁, 우산 챙겨야겠다" "태풍 봉퐁, 피해가 없어야 할 텐데" "태풍 봉퐁. 외출 자제해야겠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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