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천' '북한' '고사총탄' '28사단' '진돗개 하나' / 사진=MBN |
'연천' '북한' '고사총탄' '28사단' '진돗개 하나'
북한이 대북전단을 향해 수발의 고사총을 발사해 우리군이 대응 사격에 나섰습니다.
북한이 10일 우리 민간단체가 날린 대북 전단을 향해 경기도 연천지역에서 공중으로 14.5㎜ 고사총 수발을 발사했고, 우리 군도 K-6 기관총 40여 발을 대응 사격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합참은 이날 "오늘 오후 2시께 경기도 연천 합수리 일대에서 우리측 민간단체가 대북 풍선(전단)을 띄운 후 오후 3시55분께부터 북측 지역에서 발사한 10여발의 총성이 청취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오후 4시50분께 민통선 일대 아군부대 주둔지와 삼곶리 중면 일대에 북한군 14.5㎜로 추정되는 고사총탄 수발이 떨어져 있었으나 현재까지 확인된 우리 측 피해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리 군은 총탄이 떨어진 현장을 확인하고 오후 5시30분부터 경고방송에 이어 5시40분께부터 북한군 GP 일대에 K-6 기관총 40여 발의 대응사격을 가했다고 합참은 전했습니다.
합참은 "우리 군은 북한군 동향을 자세히 주시하면서 즉각 대응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탈북자 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이날 북한의 위협과 정부의 자제 요청에
이에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는 "통일부가 할 일이 따로 있고, 북한 주민의 알 권리까지 막을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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