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찰이 나포한 어선을 탈취하고자 폭력을 행사한 혐의(공무집행방해)로 붙잡은 중국선적 80t급 노영어 50987호 선원을 처벌할 방침입니다.
목포해경은 10일 오후 해경이 쏜 총에 맞아 숨진 중국선장 관련 기자회견에서 "이번 사건을 철저하게 조사해 사망 원인을 밝혀내고 불법조업 단속을 방해하는 등 해상 공권력을 무력화한 선원들을 엄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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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어호 선원 19명 가운데 2명은 헬기로 목포로 이동, 조사를 받고 있으며 나머지 17명은 어선과 함께 목포항으로 들어 올 예정입니다.
해경은 어선이 입항하면 현장점검을 할 예정입니다.
이날 무허가 중국어선 단속 과정에서 해경 대원 5명이 다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