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사 선정과 특혜 시비로 3년간 개장이 미뤄진 '세빛둥둥섬'이 '세빛섬'으로 이름을 바꿔 내일 전면 개장합니다.
서울 반포대교 남단 수상에 세워진 세빛섬은 축구장 1.4배 크기로 다리로 연결된 3개의 인공섬으로 구성됐으며 총 1390억
세빛섬 운영사인 효성 측은 "세빛섬을 부분 개장한 뒤 평일 1천500~2천 명, 주말 4천~5천 명이 찾는다"며 "전면 개장하면 지금보다 최대 2배의 시민이 찾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다만, 세빛섬 진입 길목인 '잠수교 남단 회전교차로'는 상습정체구간으로 주말 차량 정체가 더 심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