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프라이데이, 최대 90% 세일…구매하는 방법보니? '쉽네~'
↑ '블랙 프라이데이'/사진=MBN |
'블랙 프라이데이'
미국의 대규모 세일기간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에 해외 쇼핑을 하는 국내 소비자가 늘어날 전망입니다.
13일 온라인 쇼핑 사이트 G마켓에 따르면 이달 1∼11일 고객 2천48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블랙 프라이데이 시즌에 해외직구 계획이 있다'고 답한 고객이 전체의 71%에 달했습니다.
직구를 하는 이유로는 관세나 배송비를 고려해도 국내보다 가격이 저렴하다(75%)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국내 미입점 브랜드, 다양한 디자인 등 상품 수가 많다(17%)는 것도 장점으로 꼽혔습니다.
미국 아마존 사이트에서 삼성전자 65인치 TV는 1297달러, 우리 돈으로 140만 원, 관세와 배송비를 합해도 2백만 원이면 살 수 있습니다.
비슷한 모델의 국내 가격보다 절반가까이 싼 가격이며, 국내 가전업체에서 2년간 AS도 받을 수 있습니다.
해외 할인 행사까지 이용하면 국내 가격의 1/3, 거의 반값까지는 구할 수 있으며, 블랙프라이데이가 다가올 수록 세일 폭은 최대 90%까지 커지겠지만, 배송은 두 달 가까이 밀릴 수 있다는
강선화 G마켓 마케팅실장은 "블랙 프라이데이 시즌 직구 경험이 없던 소비자들이 올해는 쇼핑 계획을 세우는 등 직구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었다"며 "특히 배송과 반품이 우려되는 고객은 오픈마켓 등 신뢰도 있는 사이트를 이용하면 걱정을 덜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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