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도발 4주년…보훈처, 23일 전쟁기념관서 행사
↑ 사진=MBN 뉴스 화면 캡처, 2010년 연평도 포격 당시 영상 |
연평도 포격도발 4주년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추모 및 참배 행사가 열린다고 국가보훈처가 20일 밝혔습니다.
2010년 11월 23일 발생한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로 해병대 장병 2명이 전사하고 16명이 부상했으며, 민간인 2명이 사망했습니다.
보훈처는 오는 23일 오전 10시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튼튼한 안보, 한반도 평화통일의 기반입니다'라는 주제로 연평도 포격 도발 4주년 행사를 진행합니다.
추모공연의 1막은 해병대 장병들과 에클레시아 중창단이 함께하는 '추모와 다짐'의 무대로, 2막은 당시 상황을 직접 겪은 연평유초중고등학교 학생과 교사가 꾸미는 '평화와 소망'의 무대로, 3막은 신광여고 등 학생 120여명이 퍼포먼스를 펼치는 가운데 가수 홍경민이 '우리 대한민국'을 노래하는 '화합과 희망'의 무대로 꾸며질 예정입니다.
22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선 유가족과
전국의 주요 역사에선 지역 보훈관서 및 보훈단체가 주관하는 안보 특별사진전시회가, 단국대와 군장대 등 전사자 출신학교에서도 추모식이 연평도 4주년인 23일 전후로 각각 개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