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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땅콩리턴 조현아'/사진=지마켓 캡처 |
에어아시아 회장 '땅콩리턴' 비판…온라인 쇼핑몰 "그 땅콩이다"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 회장이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리턴'에 대해 일침을 가한 가운데, 온라인 쇼핑몰 'G마켓'의 땅콩 홍보가 누리꾼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해당 땅콩 판매 사이트는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의 '항공기 회항' 사태를 빗대 "긴말은 않겠다. 그 땅콩(사실은 마카다미아)"이라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한편 논란이 되고 있는 조현아 부사장은 당시 퍼스트클래스에 탑승한 자신에게 견과류를 뜯어서 주지 않고 봉지째 건넨 승무원을 질책했습니다.
문제가 된 견과류는 '마카다미아 너츠'로 마카다미아 나무에서 나오는 열매입니다.
피스타치오와 함께 고급견과류로 분류되며 과육이 다른 견과류보다 크고 향이 고소해 비스킷이나 초콜릿, 아이스크림 등의 재료로 많이 사용됩니다.
최근에는 오일이나 비누 등의 재료로도 널리 쓰입니다.
주 원산지는 호주나 하와이. 아몬드나 땅콩보다 생산량이 적고 구하기 어려워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선 인기 해외직구 품목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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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이코노미석에는 일반 땅콩을, 프레스티지 이상 좌석에만 마카다미아 너츠를 제공합니다.
이 사태로 조 부사장은 대한항공 '기내서비스, 호텔사업부문 총괄'이라는 보직을 사퇴했습니다.
하지만 부사장 직함과 등기이사 지위는 유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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