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을 비장애학생과 함께 교육하는 통합교육 현장에서 장애학생 다수가 다른 구성원으로부터 인권침해를 당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가 발표한 '통합교육현장의 장애학생 인권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통합교육을 하는 전국 초·중·고등학교 관계자 1천606명 가운데 59.2%가
인권침해 유형은 통학이나 보조인력 등 편의제공을 제공하지 않거나, 언어폭력, 괴롭힘, 사생활침해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사 결과 폭력이나 사생활 침해와 같은 인권침해는 대부분 또래 집단에 의해 쉬는 시간에 교실에서 일어났다고 인권위는 설명했습니다.
[ 김순철 / liberty@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