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뿌까 버스 운행, 재능기부를 통해 만들어져…다른 캐릭터 버스는?

서울 뿌까 버스 운행, 재능기부를 통해 만들어져…다른 캐릭터 버스는?

↑ '서울 뿌까 버스 운행'/사진=서울시 제공

'서울 뿌까 버스 운행'

서울 뿌까 버스 운행 소식이 전해지면서 누리꾼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타요 버스'의 인기몰이에 힘입어 또 다른 만화 캐릭터인 `뿌까`를 입힌 시내버스 300대를 15일부터 다음 달까지 운행합니다.

일명 '뿌까와 함께하는 메리크리스버스'는 ㈜부즈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버스 옆면에는 뿌까와 뿌까의 남자친구인 '가루'가 눈싸움하는 모습이 담고 반대쪽 면에는 뿌까와 가루가 함께 모닥불 옆에서 함께 목도리를 따뜻하게 두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25일 성탄절 이후에는 내년 을미년 청양띠의 해를 기념해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2015 의기양양` 메시지가 붙을 예정입니다.

뿌까 버스는 103번(월계동∼서울역), 152번(수유동∼경인교대), 172번(하계동∼상암동), 702번(서오릉∼종로2가), 401번(장지공영차고지∼광화문), 462번(송파공영차고지∼영등포역) 등 60여 개 노선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또한 외국인들에게도 인지도가 높다는 특성을 이용해 서울시는 연말까지 시티투어버스 1대를 뿌까로 꾸밀 예정이며 주요 관광지의 금연안내표지판도 뿌까를 활용해 표현할 계획입니다.

또 청계광장에는 뿌까 등의 캐릭터로 꾸며진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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