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MBN] 수원 팔달산 토막살인 사건…검은 비닐봉지의 비밀

[오늘의 MBN] 수원 팔달산 토막살인 사건…검은 비닐봉지의 비밀

↑ 사진=MBN

19일 밤 9시 50분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는 수원 팔달산 살인 사건을 자세히 들여다 봅니다.

지난 4일 수원 팔달산 등산로 인근에 의문의 검은 비닐봉지가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조사 결과 봉투 안에는 머리와 손, 발이 없는 토막 난 사람의 상반신이 담겨 있었습니다. 더욱 경악을 금치 못했던 사실은 시신 내부엔 콩팥 하나를 제외하곤 아무것도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로부터 일주일 후 팔달산 주변 수원천 제방에서 검은 비닐봉지 4개가 추가로 발견되었습니다. 사건이 점점 미궁 속으로 빠져들 무렵 실마리는 월세방을 임시 계약하고 나타나지 않는 수상한 남성이 있다는 한 시민의 제보로 풀리기 시작했습니다.

남성이 살았다는 방 안을 정밀 감식한 경찰은 피해 여성의 것과 같은 DNA를 발견하게 됩니다.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수원 팔달산 토막 살인 사건’의 내막을 파헤쳐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