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 씨는 2001년 7월쯤 증권 계좌를 모 증권사 지방 지점으로 옮기면서 지점장에게 사무실을 제공해주면 주식거래 실적을 올려주겠다고 한 뒤 사무실 출입문에 VIP 룸이라는 팻말을 붙이고 개인 비서까지 고용했습니다.
이씨는 이듬해 이 증권사의 고객인 최모씨 등 5명에 자신에게 투자하면 이익을 남겨주겠다면서 2천만원에서 5천만 원을 받아 가로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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