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이 코끝을 스치는 겨울철 대표 먹거리로 '붕어빵'이 꼽혔다. 성별에 따라 여성은 '붕어빵'을, 남성은'군고구마와 군밤'을 뽑아 차이가 드러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성인남녀 865명을 대상으로 '겨울철 대표 먹거리'를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57.7%가 붕어빵을 1위로 꼽았다. 특히 여성의 61.1%는 붕어빵을, 남성의 47.8%는 군고구마와 군밤을 선택에 성별간 차이를 보였다.
여성은 붕어빵(61.1%) 다음으로 군고구마와 군밤(49.1%), 호떡(34.7%), 찐빵(34.1%), 오뎅과 떡볶이(29.3%) 순이었다.
반면 남성은 군고구마&군밤(47.8%)와 근사한 수준으로 붕어빵이(47.5%)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찐빵(39.7%), 어묵과 떡볶이(29.2%), 호떡(23.3%) 순으로 답했다. 남성과 여성 모두 순위의 차이가 있었지만 1위부터 5위까지 군고구마과 군밤, 붕어빵, 호떡, 찐빵, 오뎅과 떡볶이로 모두 같은 음식이 엎치락뒤치락 했다.
해당 음식을 선택한 이유로는'겨울에 먹어야 더 맛있는 것 같다'거나 '따뜻해서', '값싸고 먹기 편해서'라는 답변이 많았다.
선호하는 겨울 음식을 유형별로 나눴을 때에는 남녀 모두 떡볶이, 어묵, 붕어빵 같은 길거리 음식(53.3%)을 제일 선호했다.
2위는 군고구마와 군밤 같은 화로형(44.4%), 3위는 우동이나 국밥, 찌개 같은 뚝배기형(34.4%), 4위는 커피나 핫초코 같은 티타임형(33.1%), 5위는 찐빵이나
이처럼 선택한 겨울음식이 가장 생각나는 시간으로는 남녀 모두 퇴근시간(38.4%)을 꼽았다. 그 다음은 저녁시간(20.5%), 밤이나 새벽(18.5%), 일과시간(6.5%) 순으로 집계됐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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