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계동사옥 화재, 직원 300여명 대피…화재 원인 보니 '깜짝'
↑ '계동 사옥 화재' / 사진= MBN |
23일 오후 7시 6분께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사옥 본관 지하 2층 구내식당 천장에 불이 나 직원 3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불은 식당 집기류와 튀김솥 위의 천장마감재, 전기배선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80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3분만에 진화됐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 발생 당시 식당 내에 있었던 직원 40명은 즉시
지하공간에서 불이 났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튀김 요리를 하던 중 식용유가 과열돼 불이 난 것으로 보인다"면서 "구체적인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계동 사옥 화재' '계동 사옥 화재' '계동 사옥 화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