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고법 형사10부 심리로 열린 항소심 속행 공판에서 정몽구 회장은 변호인 보충신문을 통해 앞으로 7년에 걸쳐 사회공헌 기금을 출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출연 방법은 우선 1년 안에 천200억원을 출연할 계획이며 이미 600억원을 현금으로 출연했다고 말했습니다.
정 회장은 이를 위해 가칭 '사회공헌위원회'를 올 하반기에 구성해 구체적인 계획안을 만들겠다며 저소득층과 장애인을 포함한 전 국민이 문화활동을 할 수 있는 시설을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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