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월동 물류창고 화재, 화재 이유는?…4명 연기 들이마셔
27일 오전 5시 5분쯤 서울 양천구 신월동에 있는 한 물류창고에 불이 났습니다.
불은 창고 건물 4개동을 태우고 2시간 45분 만인 오전 7시 50분쯤 꺼졌습니다.
불이 크게 번지면서 주변 주택에 사는 한모 씨 등 일가족 4명이 연기를 들이마시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재 잔불을 정리 중이며, 소방차 80여대가 몰리면서 인근 경인고속도로 서울 방향에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창고 안에 쌓여 있던 스티로폼에서 불이 나기 시작했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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