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요구하며 SK그룹 본사에 대한 기습 점거 농성을 주도한 노동자 3명에게 구속영장이 신청됐습니다.
경찰은 그제(6일) 서울 서린동 SK그룹 본사 4층을 점거한 SK브로드밴드 비정규직 노조원 222명 가운데 신현광 노조 부지부장 등 3명에 대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 주거침입,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노조는 자진 해산하는 노조원들을 연행하고 구속영장까지 신청했다며 비정규직에 대한 공안탄압이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