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방경찰청은 어제(9일) 도박 현장 단속 정보를 유출한 혐의로 입건된 충북 음성경찰서 소속 경찰관 1명을 해임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경찰관은 지난달 27일 충북 음성군의 한 의용소방대 건물에서 도박을 벌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하던 중 도박 현장에 있던 지인에게 단속 정보를 흘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신고가 접수된 현장에서 실제 도박이 있었는지 조사한 뒤 해임된 경찰관에 대한 형사 처벌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 이동화 / idoido@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