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백화점 모녀·의정부 화재·로또 632회 당첨번호

↑ 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백화점 모녀 "왜 이런 대우를…을의 횡포" 억울함 호소

‘그것이알고싶다’ 백화점 모녀가 '슈퍼갑질' 논란에 대해 자신이 피해자라며 억울함을 표했습니다.

당사자인 중년의 어머니는 억울함을 호소하며 백화점 바닥에 뒹굴며 억울함을 주장하다 결국 119차에 실려 응급실로 갔습니다.

10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최근 논란이 된 '슈퍼갑질' 백화점 모녀 사건에 대해 집중 조명했습니다.

제작진과 만나 백화점 모녀는 자신들이 '진상 모녀' 취급을 받는다며 피해자라고 주장했습니다.

모녀는 "700여만원의 돈을 쓰고 내가 왜 주차요원에게 이런 모욕을 받아야 하느냐"고 언성을 높였습니다.

백화점 모녀의 딸은 "마녀사냥을 당하고 있다"며 "을의 횡포"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백화점 모녀는 또 주차 아르바이트생을 주차자 바닥에 무릎 굻린 것에 대해서는 "때릴 수 없기 때문에 무릎 꿇릴 수 있고, 사회정의를 위해 그렇게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제작진과 함께 백화점을 찾은 모녀는 이번 사태가 벌어진 것에 대해 백화점이 책임을 져야 한다며 자신들의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어머니는 급기야 사무실 바닥에 뒹굴며 "내돈 쓰고 내가 왜 주차요원에게 모욕을 받아야 하냐. 왜 이런 대우를 받아야 하냐"며 소리를 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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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화재, 초기진압 실패한 이유 밝혀져…'충격!'


경기 의정부시 아파트 화재 사고로 대규모 인명 피해가 난 것은 건물 이격거리와 마감재, 스프링클러, 소방도로 등 다양한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10일 소방당국과 전문가 등에 따르면 경기 의정부시 대봉그린아파트 화재 피해가 커 진 것은 건물간 이격거리가 좁아 바로 옆 단지인 드림타운, 해뜨는마을 등 옆 단지로 불이 옮겨 붙었기 때문입니다.

대봉그린과 드림타운의 주차장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돼 있는데 화재 당시 강한 바람이 불어 불길이 번지는 것을 막지 못했습니다.

외벽 등이 방염처리되지 않은 것도 한 요인입니다.

지상 10층 이하 건물로 스프링클러가 제대로 설치되지 않은 점도 화재를 키웠습니다.

건물 진입로가 좁고 뒷편이 지하철 철로여서 소방차 진입에 애를 먹은 것도 화재 초기 진화 걸림돌로 작용했습니다.

소방당국은 헬기 4대 등 장비 70대와 소방관 160명을 동원했지만 2시간이 지나도록 불길을 완전히 잡지 못했습니다.

화재가 발생한 시간대도 피해를 키운 요인 중 하나입니다.

휴일 오전에 불이 났기 때문에 주민들 대부분이 건물 안에 있었던 것.

게다가 맨 아래 층인 1층에서 화재가 발생한 탓에 출입구가 막혀 대다수 주민들이 대피하는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한편 화재는 발생 2시간10여분만인 이날 오전 11시44분쯤 진압됐습니다.

화재로 인해 주차장 내 차량 12대도 모두 불에 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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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632회 당첨번호, 1등 상금이 무려…"어마어마"


나눔로또는 제632회 로또복권을 추첨한 결과 '15, 18, 21, 32, 35, 44' 등 6개가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10일 밝혔습니다.

2등 보너스 번호는 '6'입니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1명으로 14억3천258만원씩 받습니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52명으로 5천50만원씩,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1천645명으로 159만원씩 받게 됩니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7만8천418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천원)은 132만223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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