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인천으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담배를 피우다 적발된 가수 김장훈씨가 약식기소됐다.
인천지검 형사2부(권순철 부장검사)는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벌금 1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고 20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달 15일 프랑스 드골공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비행기 내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웠다. 김씨의 흡연으로 비행기 경고등이 켜졌고 승무원들이 흡연 사실을 적발하고 제지했다. 김씨는 인천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인천공항경찰대에 인계됐다.
검찰은
기부천사로 불리는 김씨는 지금까지 100억원 넘게 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3년에는 봉사와 기부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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