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초인종 눌렀지"…행인에 무작정 쇠꼬챙이 휘둘러

자신의 집 현관문의 초인종을 누르고 달아난 사람이 아니냐며 행인에게 쇠꼬챙이를 휘두른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63살 전 모 씨를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전 씨는 지난 22일 밤 서울 효창동의 자신의 집 앞에서 쇠꼬챙이로 25살 나 모 씨의 머리 등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전 씨는 누군가 수차례 초인종을 누르고 달아난 장난에 화가 나 있었고, 현관문 렌즈 구멍으로 본 남성과 나 씨의 인상 착의가 비슷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김순철 / liberty@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