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전남 목포의 해안 초소에서 총기와 공포탄을 지닌 채 사라진 육군 31사단 소속 22살 이 모 일병이 초소 인근 바다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군 당국은 오늘(23일) 오후 3시 20분쯤 목포 북항 앞바다에서 특전사 잠수요
군 당국은 이 일병이 K2 소총을 메고, 철모를 쓴 상태인 점으로 미뤄 새벽 시간에 발을 헛디뎌 바다에 빠진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일병은 지난 16일 새벽 4시쯤 해안 경계 근무 중 배가 아프다며 숙소로 복귀하다가 사라져 해상 수색을 벌여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