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와대 폭파 협박 용의자/ 사진=MBN |
'청와대 폭파 협박 용의자'
청와대 폭파 협박 용의자가 정의화 국회의장 전 보좌관의 아들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6일 최형두 국회 대변인은 26일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용의자는 정 의장의 국회의원회관 소속 4급 보좌관 강 씨의 아들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정치권에 따르면 20대인 강 씨의 아들은 정신과 병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는 군에 현역 입대했다가 우울증 등으로 결국 의가사 제대했습니다.
즉 정해진 복무 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전역을 한 것입니다.
의가사 제대를 한 뒤 강 씨는 대학 복학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현재도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인데, 최근 부모의 보살핌을 떠나 프랑스 여행을 갔다가 이 같은 폭파 협박 전화를 한 겁니다.
한편 우리 경찰은 최근 프랑스 파리에 있는 주재원을 통해 강 씨에 대한 면담 조사를 마쳤습니다.
하지만 프랑스는 우리 영토가 아니기 때문에 경찰이 강 씨를 바로 체포하긴 어렵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여권 무효화 조치를 취한 뒤 부모의
강씨의 아들은 앞서 25일 새벽 5차례에 걸쳐 청와대 민원실에 직접 전화를 걸어 "오늘 정오까지 의지를 보여주지 않으면 청와대를 폭파시키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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