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취업을 중심으로 교육 분야를 개혁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황 부총리는 대전시 유성구에서 열린 '2014년 행복교육모니터단 성과보고회'에 참석해 독일을 비롯한 외국의 취업문화를 언급하면서 "우리도 이제는 취업을 중심으로
이 같은 발언은 대학의 인문계 정원을 줄이겠다는 의지를 재차 강조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경희대와 한양대, 동국대 학생들은 어제(27일) 교육부의 산업수요 중심의 '정원조정 선도대학' 추진에 대해 "대학의 근본적 기능을 망각한 반 교육적 정책"이라며 전면 재검토를 촉구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