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장 출신 변호사 폭행으로 입건

서울 구로경찰서는 술에 취해 알고 지내던 여성을 때리고 집에서 나가달라는 요구를 거부한 혐의(폭행 및 퇴거불응)로 법원장 출신 변호사 김모 씨(59)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김씨는 28일 오후 9시 30분께 구로구 구로5동 홍모 씨(52·여)의 집에서 홍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한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홍씨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힌 김씨는 당시 소주 한 병 반을 마신 상태에서 말다툼을 벌이다 10년간 알고지낸 홍씨를 때린 것으로 드러났다.
[최희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