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무법자 1위, 횡단보도 앞 정지선 우습게 봤다가 끔찍한 인명사고 불러
도로 무법자 1위
도로 무법자 1위 소식이 화제다.
도로 무법자 1위를 알아보기 위해 매일경제신문과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가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5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통안전의식 설문조사’는 선이 제대로 존중받지 않는 한 보행자·운전자 안전은 양립할 수 없음이 드러났다.
응답자들은 먼저 중앙선과 지정차로, 정지선 등 각종 도로 위 차선 가운데 가장 지켜지지 않는 선으로 ‘횡단보도 앞 정지선(63.0%)’을 압도적으로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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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로 무법자 1위 |
정지선에 이어 응답자들은 지정차로(17.4%)와 주차선(10.7%)을 운전자들이 쉽게 무시하는 선으로 꼽았다.
박천수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책임연구원은 “고속도로(편도 3~4개 차로)를 기준으로 2차로를 누비고 다니는 대형 화물차들의 얌체 운전은 물론, 1차로가 추월차로임을 모르고 주변보다 훨씬 느린 속도로 전체적인 차량 흐름을 방해하는 승용차 운전자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모두 지정차로 위반으로 단속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응답자들은 잦은 보행사고가 발생하는 이유로 △보행자 안전불감증(43.8%) △자동차 불법·난폭운전(40.7%) △불법 주정차로 인한 사고 유발(11.9) △안전시설물 미비(3.6%) 등을 거론했다. 차량의 안전불감증보다 보행자 안전불감증이 미세한 차이로 높게 나타난 대목이 흥미롭다.
도로 위 ‘사고유발자’로 지목된 오토바이의 심각성도 지목됐다.
‘운전·보행
이륜차들이 ‘빨리빨리’를 외치며 차로와 인도를 무법 질주해 운전자와 보행자 안전에 심각한 위협을 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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