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펜 뜻은? 입체적인 물체를 그려내…원리보니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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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 |
'3D펜 뜻'
3D펜 뜻이 누리꾼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3D프린팅 펜(3D펜)은 선을 긋던 펜으로 면을 만들고, 그 면을 모아 입체 도형을 그릴 수 있습니다.
처음 상용화된 3D펜은 '쓰리두들러'(3Doodler)로 장난감 개발자 맥스웰 보그와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출신 피더 딜워스가 2010년 세운 워블웍스(WobbleWorks)의 첫 번째 제품입니다.
이들이 가지고 나온 아이디어는 간단했습니다.
3D프린터가 물건을 그리는 방식을 펜으로 옮기자는 것.
워블웍스는 사용하던 3D프린터가 오작동해 쪼개져 나온 결과물을 접붙일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 3D펜이라는 아이디어를 떠올렸다고 밝혔습니다.
제조 과정은 까다롭지만 워블웍스는 단순하면서도 재밌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펜으로 그림을 그리듯 누구든지 3D펜으로 물건을 만들 수 있도록 하고 싶었고 이름도 3D와 낙서꾼(두들러, doodler)을 합친 쓰리두들러라고 지었습니다.
이들은 저렴한 가격에 쓰기 쉬운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3년 동안 제품 개발에 매달렸으며 2013년 2월 킥스타터에 시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워블웍스는 제품 제작비로 한 달 동안 3200만원(3만달러)를 모으겠다고
이들은 한 달 만에 25억6400만원(234만달러)를 모았습니다.
제품을 대량으로 만들기 충분한 자금이 모인 덕에 쓰리두들러는 처음으로 상용화된 3D펜이라는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국내에서도 12만5천원에 쓰리두들러를 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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